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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언덕 박영률의 시집방
『소원의 항구』 — 〈황산벌 포풀라〉 | 화랑의 피가 살아 있는 나무들 본문
『소원의 항구』 — 〈황산벌 포풀라〉 | 화랑의 피가 살아 있는 나무들
안녕하세요. 박영률입니다.
오늘은 『소원의 항구』에 실린 시 **〈황산벌 포풀라〉**를 소개합니다.
이 시는 황산벌의 들판에 서 있는 포풀라 나무를 보며,
거기 서려 있는 신라와 백제의 혼과
그 후예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쓴 작품입니다.
황산벌은 단순한 전투의 장소가 아니라,
의(義)와 충(忠)이 살아 숨 쉬는 땅입니다.
그 땅에 서 있는 포풀라 한 그루 한 그루는
지금도 화랑의 정신을 품고
우리 시대의 청년들에게 말을 걸고 있습니다.



🕊 시 전문 | 〈황산벌 포풀라〉
1
학과 출장 뒤의
훈련소 막사 주변처럼
고요한 시간이면
나는
너를
생각는다.
자유를 위해
죽길 결심한 숱한
신라와
백제의 후예들을
세속오계를 가슴으로
가슴 속으로 이어 받아
피
땀 배인 歷史를 밟는
땅 꺼지는 소리.
2
나무는 흙이 있어 자라듯
義와 참眞을 가려
장군 계백이
명예롭게 죽어간
이 황산벌에서 조국의
生動하는 모습을 본다.
연병장에 줄줄이 선
포풀라
포풀라는 대한의 청년이어라.
푸르름은
訓兵이어라.



🌿 시 해석 — “전쟁터에서 자란 나무는 오늘의 청년이다”
이 시를 쓰며 저는
황산벌의 바람 소리 속에서
과거의 군사들이 걷던 발자국을 들었습니다.
포풀라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그 시대의 젊은이들,
가슴 속에 의와 진리를 품고
대한의 미래를 짊어졌던 이들의 상징이었습니다.
“포풀라는 대한의 청년이어라”
이 한 구절만으로도
제가 그 나무를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은 충분히 설명됩니다.
흙과 역사, 피와 땀 위에서 자란 나무가
오늘의 청년들에게도
신앙의 뿌리처럼 흔들리지 말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 신앙·사상적 의미 — “역사는 흙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황산벌은 패배와 죽음의 땅이 아니라,
의(義) 와 참된 진리(眞) 의 승리가 새겨진 자리입니다.
저는 이 시를 통해
우리의 신앙 또한 이와 같다는 사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 흙이 있어 나무가 자라듯
→ 고난이 있어 믿음이 자란다 - 장군 계백의 죽음
→ 세속적 승리가 아닌, 신앙적 충성의 상징 - 포풀라 나무
→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영적 자화상 - 푸르름
→ 새로운 세대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생명력
황산벌에 서 있는 포풀라는
죽음의 역사를 딛고 일어선 생명입니다.
그 생명은 곧 하나님의 손길로 다시 살아난 조국의 모습이며,
믿음을 잃지 않는 이들의 삶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 마무리 — “포풀라처럼 흔들리되 쓰러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
황산벌의 포풀라처럼
저도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고난의 역사 위에 뿌리를 내리고
의와 진리로 자라
당신께서 바라시는 청년의 모습을 이루게 하소서.
포풀라가 말씀하듯
“푸르름은 훈병이어라”
이 고백이 제 삶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 중요한 소식❗❗❗
유튜브 채널을 게설하여 낭송과 음악으로 만들어 봤으니 시청해 주시고, 좋아요&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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