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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181)
거룩한 언덕 박영률의 시집방
🌙 『기다리는 봄』 — 〈그리움 1〉 | 서로를 부르는 두 언덕, 마음이 먼저 도착하는 거리안녕하세요. 시인 박영률입니다.이 시를 쓰며 저는발이 아니라 마음이 이동하는 순간을 오래 붙들었습니다.어디에 서 있느냐보다무엇을 떠올리느냐가사람을 더 멀리 데려가는 때가 있습니다.행주산성의 불빛 아래 서 있으면서강릉 경포대의 언덕을 먼저 생각해 내는 일,그 반대의 자리에서도같은 방식으로 마음이 움직이는 일.그리움은 그렇게공간을 넘나들며 스스로 길을 냅니다. 〈그리움 1〉은 여행의 시가 아닙니다.이 작품은 기독교 시로서의 고백이며,현실 인식의 깊은 층위에서하나로 선 사상이 말하는연결과 회귀, 기억의 상호 호출을두 언덕의 왕복으로 드러낸 시입니다.그리움은 늘지금 서 있는 자리를 넘어다른 한쪽을 부릅니다. 📜 시 전..
🌼 『기다리는 봄』 — 〈봄꽃들〉 | 꽃 속에 숨 쉬는 봄, 봄 안에서 웃는 생명안녕하세요. 시인 박영률입니다.이 시를 쓰며 저는봄이 오는 장면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이미 터지고 있는 순간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봄은 조용히 오지 않습니다.꽃망울이 터지듯,봄은 스스로를 감추지 못하고웃음으로 먼저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꽃들〉은 계절의 기록이 아니라생명이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에 대한 고백입니다.이 작품은 기독교 시로서의 고백이며,현실 인식의 일상 속에서하나로 선 사상이 말하는다양함 속의 조화,드러남 속의 하나됨을꽃들의 표정으로 풀어낸 시입니다.봄은 이미꽃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 시 전문 | 〈봄꽃들〉꽃망울이 터지듯봄이 터지고 있다매화의 꽃 몽우리가 터지듯봄이 꽃 속에서 터지고 있다 ..
🍃 『기다리는 봄』 — 〈산〉 | 계절을 품고 삶을 가르치는 인생의 학교안녕하세요. 시인 박영률입니다.이 시를 쓰며 저는산을 오르거나 내려오는 일이 아니라,산과 어떻게 지내왔는가를 돌아보았습니다.산은 말이 없지만계절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 주고,사람에게는 늘배워야 할 태도를 먼저 내어줍니다.〈산〉은 풍경의 기록이 아니라삶을 익히는 방식에 대한 고백입니다. 이 작품은 기독교 시로서의 고백이며,현실 인식의 일상 속에서하나로 선 사상이 말하는순환과 배움, 그리고 겸손의 질서를산이라는 존재로 응시한 시입니다.산은 언제나 먼저 거기 있었습니다. 📜 시 전문 | 〈산〉봄, 여름, 가을, 겨울산은 계절의 나침판움이 트고 꽃이 피는가 하면숲이 우거지고계곡엔 시원하게 흐르는물소리 들리는 계절그 숲이 형형색색 물드는계절..
💍 『기다리는 봄』 — 〈아내의 유언〉 | 떠나는 순간에도 함께 가고 싶은 마음안녕하세요. 시인 박영률입니다.이 시를 쓰며 저는말의 길이가 아니라말이 도착하는 자리를 오래 생각했습니다.유언은 남기는 말이지만,그 속에는 살아온 삶의 결이가장 솔직하게 드러납니다.〈아내의 유언〉은죽음을 말하는 시가 아니라끝까지 관계를 붙드는 사랑의 고백입니다. 이 작품은 기독교 시로서의 고백이며,현실 인식의 가장 조용한 자리에서하나로 선 사상이 무엇을 남기고무엇을 함께 데려가려 하는지를짧고 단단한 언어로 남긴 시입니다.사랑은 끝나는 순간에도혼자가 되지 않기를 선택합니다. 📜 시 전문 | 〈아내의 유언〉아들아, 딸들아사랑하는 아들딸아내가 이 땅에서 이사하면네 아버지와 합장해 주려므나 네 아버지가 너무나 바쁘게 살아서많은 시..
🏙️ 『기다리는 봄』 — 〈추억의 정동골목〉 | 눈 위에 겹겹이 쌓인 시간, 떠나며 비로소 남는 거리안녕하세요. 시인 박영률입니다.이 시를 쓰며 저는발밑에서 울리는 소리 하나에도시간이 묻어 나온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눈을 밟는 소리는 가볍지만,그 소리가 지나온 세월을 불러오는 순간마음은 쉽게 가벼워지지 않습니다.정동의 골목은그렇게 제 삶의 한 시절을 고스란히 품고 있었습니다. 〈추억의 정동골목〉은 회상의 시이면서현실 인식의 기록입니다.이 작품은 기독교 시로서의 고백이며,하나로 선 사상의 맥락 속에서청년의 시작과 가장의 책임,떠남과 남김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으로겹쳐지는지를 조용히 보여 주는 시입니다.정동은 장소가 아니라시간이었습니다. 📜 시 전문 | 〈추억의 정동골목〉눈 내리는 정동 골목길을뽀드득 뽀..
🍁 『기다리는 봄』 — 〈가을의 오케스트라〉 | 산과 하늘이 함께 연주하는 종합 예술의 계절안녕하세요. 시인 박영률입니다.이 시를 쓰며 저는가을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가을 속에 잠시 앉아소리를 들었습니다.눈으로 보기 전에먼저 귀가 열렸고,그 다음에야색이 음악처럼 다가왔습니다. 〈가을의 오케스트라〉는 계절의 감상이 아닙니다.이 작품은 기독교 시로서의 고백이며,현실 인식의 깊은 자리에서하나로 선 사상이 말하는조화와 질서, 그리고 회개의 움직임을자연이라는 무대 위에 올려놓은 시입니다.가을은 이미연주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 시 전문 | 〈가을의 오케스트라〉초추의 밤에서성이는 바람으로가을은다양한 색깔로영근다. 가을의오케스트라가아름다운 조화로산을 온통 물들이고물든 나뭇잎 사이로하늘이 다가온다 명 지휘자의 열연..
🛣️ 『기다리는 봄』 — 〈필리핀 인상〉 | 남국의 땀과 긍지, 그리고 식민의 잔영안녕하세요. 시인 박영률입니다.이 시를 쓰며 저는풍경을 보는 눈이 아니라역사를 맡는 몸으로 그 땅을 지나고 있었습니다.남국의 햇볕과 땀,잠시 쉬어가는 그늘의 평온함 뒤에지워지지 않는 상처의 냄새가 남아 있었습니다. 〈필리핀 인상〉은 여행의 기록이 아닙니다.이 작품은 기독교 시로서의 고백이며,현실 인식의 현장에서하나로 선 사상이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를세 개의 장면으로 분절해 보여 주는 시입니다.섬과 섬을 잇는 길 위에서긍지와 상처, 지배와 생존이겹겹이 보였습니다. 📜 시 전문 | 〈필리핀 인상〉Ⅰ섬섬섬섬으로 이어진 남국필리핀 냄새에 젖어필리핀 땀을 흘리며야자수 그늘에 잠시 쉬어가는 사람한국 토건회사가 만든 고속도로를시속..
🍁『기다리는 봄』 — 〈가을풍경 1〉 | 익어가는 계절 위에서 마음도 함께 무르익다안녕하세요. 시인 박영률입니다.이 시를 쓰며 저는가을이 어느 순간부터보는 계절이 아니라밟고, 맡고, 흔들리며온몸으로 스며드는 계절이 된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가을은 조용히 익지만,익어갈수록 더 많은 것을 내어놓습니다. 〈가을풍경 1〉은 묘사의 시이면서마음의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낸 시입니다.이 작품은 기독교 시로서의 고백이며,현실 인식의 계절 한복판에서하나로 선 사상이 말하는풍성함과 나눔의 질서를가을의 몸짓으로 풀어낸 시입니다.가을은 이미 충분했고,마음도 그 풍성함에 취해 있었습니다. 📜 시 전문 | 〈가을풍경 1〉감나무에 단감이 익어가듯가을이 주렁주렁 익으니가을도 풍성하게 익고 있다. 익어가는 가을에 취한 마음이시인의 ..